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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온도] PILOT KAKUNO Fountain Pen -EF / 파이롯트 카쿠노 만년필 EF일 상 의 온 도 2019. 1. 10. 23:59
사각사각 글쓰기가 즐거워지는
파이롯트 카쿠노 만년필
미국에서 마이클스였나,
펠리칸 만년필을 하나 사서 썼었는데
잉크 새고 아주 그냥 난리난리
라미를 하나 살까 하던차에
14년에 룸메가 일본갔다 오면서 사다줬다.
일본은 만년필이 싸다며 !
F촉, M촉 두 개
사각사각 너무 잘 써져서
아... 비싼거만 좋은 게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됨.
카쿠노 입문.
오늘의 지름 !
포켓사이즈의 다이어리에 F촉도 너무 두꺼워
EF촉으로 구입 !
핑크 안좋아 하는데
핑크를 계속 사게되는 아이러니.
EF촉은 화이트바디만 있다.
리필 12개
은근 헤퍼서 대용량으로 구입.
사재기 할랬는데
여기는 리필이 비싸서 하나만 샀다.
이건 친구가 만년필과 함께 사다준 리필.
파란색 두개 사다달랬더니
파란거 하나, 보라 하나를 사왔다.
나는 원래 파란색으로 거의 모든 필기를 한다.
그래서 보라색은 쓸 일이 없다.
사실 만년필은 몇년동안 방치하고 있다가
요즘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꺼내서 열심히 썼더니 리필이 다 떨어졌다.
왼쪽은 한통에 5개
오른쪽은 한통에 12개
심플한 포장에서 알 수 있듯이 저렴이다.
일본에서는 천엔.
한국에서도 비슷하다.
판매처마다 조금씩 다르니 가격비교해서 구입하면 된다.
EF촉 맞구요 !
검정색 리필 하나 들어있다.
이런저런 일본어 설명서가 있지만 무쓸모.
판매 사이트에 한국어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스마일한 얼굴의 펜촉.
이번 리필 다 쓰면 세척을 좀 해야겠다.
역시 쌔거는 깨끗해서 좋다.
일본 만년필의 F촉은 다른 나라의 만년필보다 가늘다고 하는데
EF촉은 정말 가늘다.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05와 비슷하다.
파란잉크 넣고 뚜껑 합체.
하늘하늘하네.
뚜껑 교체.
EF촉은 이제 다이어리와 늘 들고 다닐꺼니까
모노톤으로 교체.
다이어리의 첫 기록은
10월 제주여행
원래 일본을 갈까 인도네시아를 갈까 고민했는데
마일리지 소멸 직전에 엄마가 함께 가준다고 해서
극적으로 제주행.
31일에 19년 소멸 마일리지까지 정리했다.
여행하자고 하면 아주 싫다고 싫다고 난린데
이번엔 너무 쉽게 그럴까 !
엄마 제일 안바쁠때로 정했더니
아직 10달 기다려야 한다.
ㅋㅋㅋㅋㅋ
2019년은 차곡차곡 잘 채워봐야지.
MOLESKIN Weekly Planner - Pocket / cinder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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